흑석동에 옛날다방 "터 방 내"
1983년에 문을열어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영업하고 있는 옛추억의 다방
지난달 동네한바퀴에 나왔길래
병원가면 들러 봐야지,,,했던곳
그날이 오늘
병원 가는날이라 들러봤다
아직 진료시간이 많이 남아서,,,
나무계단이 너무 오래돼 삐걱소리도 나고 가파르다
오래된 석유난로
사이폰커피 아주 연한걸로 시키니 내자리로 갖다준다
원래 한 잔은 안해준다네?
사이폰을 가져가서 다시 잔에담아 비스켓과 나온 커피
튤립이 그려진 조금은 촌스러운 커피잔
벽에 사진과 낙서들을,,,,
옛날 공중전화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데
좀 있으면 이것도 없어진다네?
젊은 연인이 실제 되나 안되나 걸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