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필연? 우연히 만난 사람

 

 

 

오랜만에 인천대공원에 봄 아씨들이 피었나,,,하고 갔는데

우연찮게 아는 사람을 만났다

차~~~암 희한한 일은

때와 장소없이 우연~~~히 만나기에

더더욱 희한하다

 

첫 만남은 하늘공원에서,,(이때는 나만 보았슴!)

전혀 생각지도 않은 전철역에서,,,

서울대공원에서,,,

인천대공원에서,,,

상봉역에서,,,

산에서,,,

 

약속한것도 아닌데 우찌 이런우연이 있단 말입니까!~

사는곳은 정반대인데 말입니다,,

글타구 전화나 카톡 이런것도 전혀 왕래도 없고

예전 블럭에서 댓글 주고 받은게 전부인데 말입니다 ,, 

 

"만날사람은 언젠간 만난다"는 말이 있듯이

아마도 인연인가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연히 만나 그자리에서 헤여짐이 다고

다시 만날 약속 같은것도 안하는데 말입니다 ㅎㅎ

글타구 우연을 핑계삼아 인연을 만들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하!~

이런 인연이 또 있을까요?

또 언제 어디서 만날런지,,,

고거이 벌써 햇수로 8년째 인연 입니다,,

이번에도 14년도에 연신내역에서 만나고 3년만입니다

희한하죠?

 

 

 

 

인천대공원 수목원이 오랜공사끝에 새 모습으로 단장했다

바로 이 앞에서 카메라를 짊어지고 걸어오는 한 사람

너무나도 우연이 겹치니 이젠 반갑고도 어이없는 웃음만,,,

서로가 놀라고,,,,

왜 아니겠썽!

 

 

 

2017년 3월 15일                                                                           

 

인천대공원 수목원에 야생화가

전엔 여기저기 지멋대로 자연으로 폈는데

그걸 다 치우고 지금은 저렇게 야생화단지를 만들어 놓았다

저런곳에선 찍기 싫오 ㅜㅜ

꽃도 안 피었고 새도 없고,,

노란꽃은 복수초

 사람들이 노루귀를 찍고있다

오늘 출사는 이것으로 끝! ㅎㅎ